그대들의 활자가 허공에 날리지 않도록,
횟수를 거듭한 교정이 헛되지 않도록,
책을 받아들고 사색이 되지 않도록 하는,
그 마지막 전선을 지키는 자가
팀장이다.
고마워할 필요는 없어.
서로의 일을 할 뿐이니까.
지치지 말자구.
너나 나나.
그대들의 활자가 허공에 날리지 않도록,
횟수를 거듭한 교정이 헛되지 않도록,
책을 받아들고 사색이 되지 않도록 하는,
그 마지막 전선을 지키는 자가
팀장이다.
고마워할 필요는 없어.
서로의 일을 할 뿐이니까.
지치지 말자구.
너나 나나.
MD를 만날 때는 정성Quality은 내려놓고, 정량Quantity만 따질 것-
이 책이 이래서 좋고, 저래서 좋고 백날 설명해도 소용없다.
서점에게 좋은 책이란 많이 팔리는 책이니까.
안타까운 건 어줍잖은 오해로
서로가 미울 때 그대를 못 본다는 건
까딱 잘못하면 놓치지
순간의 방심은 금물이야란
녀석의 조언에
순간 욱하기도 했지만
일리가 있고도 남는다란 걸 모를리가
이승환 '애인간수' @ The War In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