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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OSTS

  1. 2018.05.25 방탄
  2. 2018.05.16 [YTB] 남자답지 못한 말
  3. 2015.05.18 518 1
  4. 2014.12.05 잊지 말기로 해
  5. 2014.03.09 Love, Marriage‎ & Divorce
  6. 2012.01.04 Replay

방탄

PUBLISHED 2018. 5. 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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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의 인기가 NKOTB를 넘어섰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BSB와 함께 사진 찍었다는 기사에 'BSB가 방탄에 묻어 간다!'는 댓글에 잠시나마 개소리라고 생각한 나를 반성한다.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방탄 노래 하나 외지 못하고 나는 뭐하고 있었던 것이냐.


오늘부터 방탄 집중 청취 기간으로 선포한다.



[YTB] 남자답지 못한 말

PUBLISHED 2018. 5. 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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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크리스천이어서 좋았다.

라이브를 듣고는 노래 실력으로 좋았다.

지금은



잘생겨서 좋다.



얼마나 더 멋있어지려고... 


TIM 

#틤

518

PUBLISHED 2015. 5. 18. 12:33
POSTED IN muz


518

정태춘/박은옥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마라

거리에도 산비탈에도 너희 집 마당 가에도
살아남은 자들의 가슴엔 아직도
칸나보다 봉숭아보다 더욱 붉은 저 꽃들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마라
그 꽃들 베어진 날에 아 빛나던 별들
송정리 기지촌 너머 스러지던 햇살에
떠오르는 헬리콥터 날개 노을도 찢고
붉게 오-
무엇을 보았니 아들아
나는 깃발 없는 진압군을 보았소
무엇을 들었니 딸들아
나는 탱크들의 행진 소릴 들었소
아 우리들의 5월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그날 장군들의 금빛 훈장은 하나도 회수되지 않았네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마라
소년들의 무덤 앞에 그 훈장을 묻기 전까지
오-
오-
무엇을 보았니 아들아
나는 옥상 위의 저격수들을 보았소
무엇을 들었니 딸들아
나는 난사하는 기관총 소릴 들었소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마라
여기 망월동 언덕배기의 노여움으로 말하네
잊지마라 잊지마 꽃잎같은 주검과 훈장
누이들의 무덤 앞에 그 훈장을 묻기 전까지
무엇을 보았니 아들아
나는 태극기 아래 시신들을 보았소
무엇을 들었니 딸들아
나는 절규하는 통곡소릴 들었소
잊지마라 잊지마, 꽃잎같은 주검과 훈장
소년들의 무덤 앞에 그 훈장을 묻기 전까지
오-

오-

잊지 말기로 해

PUBLISHED 2014. 12. 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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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기로 해

2014

성시경, 권진아











리메이크 곡은 언제나 부담을 안고 시작한다.

원곡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부담. 혹은,


원곡과는 다른 특별함을 지녀야 한다는 부담.


하지만

원곡은 넘어야 하는 허들도 아니며 제껴야 하는 던전 몬스터도 아니다.

선배가 남겨준 위대한 유산이며

다시 부르고픈 워너비 완소 곡일 뿐.


내가 들었던 좋은 리메이크 곡들의 공통점은

어느 순간 '어.. 원곡은 이 부분이 어땠지..?' 하면서 원곡을 잊게 만드는 지점이 있었다.

그리고 리메이크의 편곡, 음색, 창법에 빠져 

들으면서 슬며시 웃음을 지으며 더 이상 원곡이 생각나지 않는 것이다.

한발 더 나가면 원곡보다는 리메이크를 흥얼거리기까지 한다.


잊지 말기로 해


너도 그럴 것 같아.

고마워.



Love, Marriage‎ & Divorce

PUBLISHED 2014. 3. 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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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i Braxton X Babyface



만남에서 사랑, 결혼

그리고

이별


당신과 나는 그렇게

서로에게 물들고 물들이며 

결국에는 희미하게 바랜 채로

더 이상 허우적거리지 않기로.


우리는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끝을 알고 가는 그곳은 

우리가 원했던 곳인지.


도대체 어디서부터.


Where did We Go Wrong




Replay

PUBLISHED 2012. 1. 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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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엠디MiniDsic 플레이어를 개비했다.
10년 전부터 사용했지만
사용량이 급격히 떨어져 입사한 해, 2007년에 팔아치웠다.
두 대의 엠디와 어마어마한 미디어들...
(지금은 엠디보다 미디어가 더 아까움 =ㅅ=)

와느님의 눈길을 피해 청음을 하는 그 순간은
수업시간에 '뻥이요'를 교복 안주머니에 넣고 한 주먹씩 녹여먹는 스릴이랄까... 

그리고 들었던,
김율동의 Replay
어느 토요일 아침,
한강변을 달리다 라디오에서 우연히 후렴부를 듣고
4shared를 통해 다운받아 가는 내내 들었던 그날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시간여행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듣고 있는 곡은

「歸天道哀」...
뭥미 '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