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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OSTS

  1. 2023.11.01 팀장의 역할
  2. 2018.05.17 좋은 책
  3. 2012.02.03 강추위
  4. 2011.12.19 어줍다 2

팀장의 역할

PUBLISHED 2023. 11. 1. 17:27
POSTED IN 出版

그대들의 활자가 허공에 날리지 않도록,

횟수를 거듭한 교정이 헛되지 않도록,

책을 받아들고 사색이 되지 않도록 하는,

 

그 마지막 전선을 지키는 자가

팀장이다.

 

고마워할 필요는 없어.

서로의 일을 할 뿐이니까.

 

지치지 말자구.

너나 나나.

좋은 책

PUBLISHED 2018. 5. 17. 19:22
POSTED IN 出版

MD를 만날 때는 정성Quality은 내려놓고, 정량Quantity만 따질 것- 

이 책이 이래서 좋고, 저래서 좋고 백날 설명해도 소용없다. 

서점에게 좋은 책이란 많이 팔리는 책이니까. 




강추위

PUBLISHED 2012. 2. 3. 15:56
POSTED IN 出版
강추위
에서 '강'은 '强'이 아니다.
여기서 '강'은 접두사로  
 


 ‘마른’ 또는 물기 없는’ 이나  호된 또는 심한’의  


을 나타낸다.
그러니 "强추위가 몰아친다."라고 쓰는 것은 어쩌면 옿은 표현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히 정리한 블로그를 보면 이해가 쉬울까. [강추위 포스팅 yo! 'o']
 

강추위는 '순'우리말이다.
강된장 먹고 싶고만... 

 

 

어줍다

PUBLISHED 2011. 12. 19. 11:25
POSTED IN 出版
안타까운 건 어줍잖은 오해로
서로가 미울 때 그대를 못 본다는 건
까딱 잘못하면 놓치지
순간의 방심은 금물이야란
녀석의 조언에
순간 욱하기도 했지만
일리가 있고도 남는다란 걸 모를리가 

이승환  '애인간수' The War In Life
 

일상에서 흔히 쓰는 표현으로, '어줍잖다'는 말을 많이 한다.
능숙하지 못하고 뭔가 어리숙하다는 의미인데,
안타깝게도 이승환 햇님의 노래에도 등장한다. 

'어줍잖다'의 정확한 표현은 '어줍다'이다.
(혹은,  '어쭙잖다'의 잘못된 표현이다.)

그러니 '어줍잖게 뭐 하려다가 그르치지 마라'는 '어줍게 뭐 하려다가 그르치지 마라'로 해야 정확한 의미 전달이 된다.

그러면 승환 옹의 가사는 '안~ 타까운 건 어줍은 오해로~'가 되어야 하는데
음율이 안 맞네... 신발... 맛이 안 나...
승환 형,
뜻은 통했으니까 이해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