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ber mat

PUBLISHED 2018. 5. 21. 22:08
POSTED IN 일상/XC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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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있던 직물 매트를 교체하기로 결정-
벌집 매트는 이미 써 본 터라 제외.
코일 매트가 대세였지만 수세미 같은 개미지옥 속으로 이물질 들어가면 빼내기도 어려워 되려 오물과 같이 타고 다니는 격이라 패스. 그리고 이상하게 내키지 않음(이게 결정적).

볼보 커뮤니티를 돌아보니 나와 비슷한 성향의 오너는 고무 매트로 가닥. 그래서 줏대 없는 나도 고무 매트로 가기로.

이베이 뒤져서 터널 매트(2열 중앙 매트)에 필터까지 판매하는 셀러에게 필터 필요 없으니 매트만 팔라고 딜을 하는 척하며 후려쳤지만 안 넘어옴.

이베이 경력 10년차에 다다른 결론은 기다리면 나온다는 믿음으로 존버하려는데 바로 다음날 나옴. 괜히 허무해짐. 20불 가량 깎아서 겟-

깔고 나서 쿠션감은 사라졌지만 관리는 편해짐.
문짝 열면 볼보 로고 보여서 쓸데없이 좋은 것 빼고는 막 좋거나 하지 않음. 직물일 때보다 마찰력이 줄어서 왼쪽 다리는 시나브로 미끄러지기도 함. 고무 재질은 좋아 뵘. 저렴하게 산다면 추천-

참고로 처음에 안 깎아준 그 셀러는 아직도 팔고 있음. (처음 비딩가보다 20불 내림. 그러길래 나한테 팔면 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