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그 아이의 한번 눈길에 잠을 설치고
쉬발...
臣
기나긴 이베이질-
셀러와의 끝없는 메일링.
드디어 결실을 맺다.
또 하나의 득템.
p.s
근데 과연 득템이라고 할 수 있겠니??
$50 깎긴 했지만 그래도 비싸잖아...
臣
킬링필드
롤랑조페
1984
어떠한 이념도 인간의 존엄을 짓밟을 수 없다.
그리고
인간의 욕심은, 때론 정의라고 생각하는 사명감은
돌이킬 수 없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인간의 존엄과 사회적 정의가 충돌할 경우,
나는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디트 프란 역을 훌륭히 소화한 노어 박사가 오스카상 조연을 수상한 사실이 애석하다. 그리고 의문의 피살로 생을 마감한 것은 더욱 씁쓸하다.
(비중이 크지 않았던 존 말코비치가 엔딩 크레딧 맨 처음에 올랐던 것도)
보는 내내 못 마땅했던 영화 음악은
마지막 비틀즈의 'Imagine'으로 해갈되었다.
언젠가 캄보디아에 가면,
앙코르 와트와 킬링필드는 꼭 눈에 담고 오리라.
덧
사람의 기억이라는 것은 참으로 무섭다.
이 영화를 본 지 20년이 넘었는데도 기억이 생생하다.
당시 대한극장에 걸렸던 간판의 그림까지도.
이 영화를 본 이후 한때 목욕탕에서 제공하던 수건이 크메르 루즈가 둘렀던
수건과 비슷해서 사용을 꺼렸던 기억이 난다.
臣
영화 다시보기를 하고 있다.
주로 옛날 영화.
CG를 쓰지 않고 오직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의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臣
S출판사 사장님께서 출근하시자마자,
"야~ 이 지독한 놈들... 나 원..."
이러면서 사장실로 들어가셨다.
오늘은 5월 들어 최고 기온.
臣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도서 1:2
가치 있는 곳에 가치를.
臣